오늘은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의 관계, 연습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났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서 편하게 신난다, 라는 말은 이번이 처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삼바히스토리(맞나요?)

모노블로코(<-아 자신이 없습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사람들이 그들에게 그렇게 열광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무엇 때문에 그들은 사랑받는 걸까 싶었습니다. 사실,,, 검색을 하려 했으나 모노000이 확실하지않아....허허허

다음번에는 꼭 노트와 필기도구 가져오겠습니다. 


구루브를 출 때.

쑥스러움과 자신감. 이 두가지는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동작과 표정과 기분이 바뀌는 것 같았고, 이왕 하는 거면 자신있게 즐기면서 하고 싶었습니다.

뒤에 신상과 동녘, 무브, 풀이 매우 신나게 해서 힘을 얻었었습니다. 함께 만세를 하고 "오!"를 외치기까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나의 몸과 만나가는 듯한, 굼뜬 부분들을 "움직여! 움직여!"하면서 크게 크게 하려 했습니다. 정말 진실만을 이야기 하자면 오늘 구루브는 제몸을 정말 크게 움직인 거였습니다. 팔은.. 빼고요^^;;;

 

보컬리자두를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크게 소리를 낼 수 있을까가 가장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크게 하려고 해도 심장을 울릴 수 있는 힘은 아직 없다고 느껴졌고 일단 박자나 신경쓰자. 하면서 했었습니다.

까이샤는 정말 따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드그드그 이 부분이 잘 안 되어서 핑두에게 물어봐 열심히 하려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개인연습.

사실 쇼와 신상이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미는 알고 있었구. 허허 너도 하나 장만하렴 정말 좋아)

제 정강이에는 보호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매번 수업할 때마다 무릎에 했다가, 옷 안에 넣었다가, 안 해다가 하면서 시험했었는데 오늘 버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나름 뿌듯합니다. 가장 발전이 있었다! 싶었던 것은 치는 것 입니다. 쇼가 계속 말한 튕기는 것을 잡기. 전에는 다른 것이 신경이 많이 쓰여, 그것에 힘을 쏟지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그루브가 편해서 손에 대한 느낌을 신경쓸 수 있었고 알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소리가 다르다는 것도 느꼈구요. 두욱 소리가 아닌 퉁 소리. 그걸 살리려다 보니까 세게 못 치게 되는 것 같아서 그 점을 잘 조절하려 합니다.

아직까지는 다미와 말하는 듯한 수루두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 하면 다미가 '아!'하며 서로 수고받는 그런 수루두가 아닌, 박자에 맞춰서 하는 나 '아' 다미 '아'가 되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서로 평소에 많이 친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신상의 애드리브에 맞춰서 강을 조절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걸로 내가 얼마나 남의 소리들을 듣고 있나, 집중을 하고 있나를 체크 할 수 있었구요. 놓치면 '집중!'이러면서, 맞추면 쇼의 엄지를 보며 신나게 했다는..


그리고 이번에는 쉬는 타임 없이 바로 한 합주.

개인연습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을 어떻게 풀어야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잘 되어서 힘들지 않았다기 보다는 편했다고 해야하나?) 쉬는 시간이 없어도 괜찮았었는데요. 역시 개인연습을 20분 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건 변함없었습니다. 인트로와 브레이커, 절대 빨라지지 말아야하고, 수루두 같은 경우는 1과2의 호흡이 중요한, 이게 빨라지면 나머지 모두가 빨라지는, 그래서 마냥 신난다고만은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이, 미묘한 순간이 그 다음을 힘있게 팡! 하고 이어주죠. 잘 만 맞는 다면.... 안 맞으면 '오 이런..'

오늘은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반팔이어서인지 보호대때문인지 아니면 마음가짐 때문이었는지, 너무 신났고 가벼웠습니다. 이제는 박자를 유지하는 것, 빨라지지도 않고 느려지지도 않는다, 남이 무얼하든 나에게는 원투. 원투. 이걸 계속 가져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한 마음가짐. 관계. 연습의 중요성.

마음가짐은 수루두와 합주를 할 때 느꼈었구요.

관계 또한 합주를 할 때 느꼈습니다.

수루두끼리 서로 많이 친하지가 않아서 머뭇머뭇한 관계. 이게 없어진다면 우리가 더 즐기면서, 소통하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구요. 쇼케이스 전에는 모두가 찡긋 하면 찡긋하는 사이가 되게 노력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연습의 중요성은 개인연습과 구루브, 합주, 보컬리자두 할 때 느꼈습니다.

왔다갔다 어디에서든 어느노래에서든 구루브를 타며 구루브와 친해지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삼십이번정도 들었고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음원에 있는 아저씨의 목소리를 따라해본게 그나마 보컬리자두를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았거든요. 앞으로도 많이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저저번주부터 '난 페스테자인가?' 라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공연팀이긴 한데 페스테자인가? 조금 더 지나다 보면 되는 걸까?

뭔가 '나 페스테자팀이야!' 이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쨌든 수루두가 참 좋습니다. 제가 제 악기를 사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정말.


p.s 늦어서 죄송해요,,ㅠ 사실 두번이나 날렸습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