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비가 '페미니즘의 도전'이라는 책을 읽고 <남자는 가사노동을 여자는 군대를>이라는 타이틀로 발제를 해왔습니다.
다음주에는 홍조가 '신여성'이라는 책을 읽고 발제를 해올거에요. 타이틀은 아직 미정이고요.
저희가 함꼐 한 이야기를 다시 하나의 글로 정리를 했어요.
밤비가 함꼐 나눠준 발제문도 함께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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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가사노동을 여자는 군대를?

남자와 여자 이야기가 나오면 생리와 군대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왜 언제나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이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겨서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고 발제를 하게 되었다.

1.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갖는다?
가부장제 안에서 여자는 집사람일 뿐이고 동성애자는 인간이 아니고 장애인도 사람이 아닌 장애인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빨갱이를 죽인 사람은 사람을 죽였다기 보단 빨갱이를 죽였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한 남자는 아내를 때리면 난 사람을 때린 것이 아니라 집사람을 때린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권리를 갖는다'는 인권 개념의 보편성은 사회의 약자에게도 적용될 경우에 그 가치를 가지게 된다.
-높은 사람들의 위치에서 인권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약자는 사람이 아니라고 취급하는 것)
성폭력으로 예를 들자면 누가 봐도 성범죄인 '아동'성푝력을 성범죄라고 말한다. 사회에서 말하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폭력을 당한 여자가 입을 닫고 있는 이유는 여성의 고통보다는 여성이 속한 집단의 논의로 흘러가기 때문에 피해자가 가시화가 된다. 피해자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피해자가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연민을 느끼는 것이다.
가해자의 인권은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억압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닌 수사 중 고문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 인권을 말하는 것이다.

2.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근대 자본주의 이후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구분이 되기 시작하였다. 사적인 영역은 '여성적 공간'이라고 간주된다.→그렇기 때문에 여성적 공간인 윤락업소에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해도 공적인 공간이 아닌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사회가 간섭하지 않는다.

남성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회에서는 여성이 경제적 독립이 굉장히 어렵다. 이런 여성의 성역할 강요는 여성을 사적인 존재로 만든다. 즉 여성을 하나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것이다. 하나의 사건을 들자면,
위안부문제가 나오면 한국 사람들은 이것은 한국의 망신이고 당연히 일본에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그들이 돈을 벌기위해 했기 때문에 사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두 나라 모두 같은 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자는 하나의 소유물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우리나라의 소유물을 일본에서 터치하였으니 사과를 해야 하고 일본은 모두 같은 소유물이니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남성에게는 가정이란 공간이 굉장히 안락하고 편안한 장소이다. 하지만 여성에게 가정이란 공과 사과 함꼐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을 정치화시키는 것이 여성주의 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은 이미 공적인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남성은 사적인 영역으로 진출하지 않는 것이 치욕스런 일이기에 진출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여성은 남성주의의 양성평등 아래에서 한 공간에서 공과 사를 구별되지 않는 이중노동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군대에 간다는 것 또한 남성중심에서의 양성평등인 것이다.

소수자들은 모든 것을 인정받는 자들의 시선으로 공정하지 않게 평등을 요구받는다. 하나의 예를 더 들자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장애를 극복한다는 것은 비장애인인 시선으로 평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등이라는 개념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 소수자를 인정하지 않는 '나만의 시선'으로 평등을 말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것은 남자와 여자에서 뿐만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혹은 흑인과 백인에서도 일치된다.

위에서 말하는 것도 이분법으로 여자와 남자를 구별해서 말하지만 사회는 남자, 이성적, 터프를 선호한다. 이런 것들에서 여자들은 이성적이고 유능하고 쿨해지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마초인 여성으로 나타나지고 있다. 마초인 여성들을 볼 때마다 마음 한켠이 씁쓸해진다.

또한 남,녀의 공정한 평등을 말할 때 언제나 거론되고 말하기 힘든 부분은 남자와 여자의 체력적인 조건이다. 생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똑같은 몸집을 가지고 있는 남자와 여자를 비교하였을 때 남자가 체력적으로 더 힘이 쎄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는 어떻게 공정한 평등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인가?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여성은 남성에게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자가 충분히 집을 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난 여자니까 남자인 너가 내 짐을 들어'라는 것은 난 남자의 소유물이고 그러니 남성에게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할 존재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언제나 세상은 남성주의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여자는 항상 피해를 받고 억압을 받으니 양성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위의 여성처럼 난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인 너가 날 도와야 한다는 말을 하는 여자는 세상의 이분법에 동의를 하면서도 피해의식에만 사로잡혀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피해의식에만 잡혀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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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이야기가 더 많이 오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