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소비>

가스레인지, 변기물, 설거지, 샴푸, 바디워시, 드라이기, 고데기, 로션, 컴퓨터, 핸드폰충전, 물마시기, 방불켜놓기, 세탁기
냉장고등...?

오늘도 living literacy수업때 얼굴이 심각해졌다...
영상을 보는 순간 얼굴이 굳어있다가..쉬는시간이 되면 그 때서야 한 숨을 푹쉬며 눈만 껌뻑껌뻑 거리고 있다.
지구가 심각해지고 환경이 심각해지고 우리가 살 수 있는곳이 사라져가고..
미국을 따라하는 우리나라와 그 정반대에서 땅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자들...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선으로 지구를 바라봤다면..살리려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끼는 시선으로만 바라봤다면
이렇게 심각해지진 않았을...까?
보면서 실망하는 나도 뭘 해야할지 몰라서 어쩔 줄 모르는 나도 참 바보같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소비량은 줄지 않고 계속 똑같이 생활하는데..
지금 이 순간 지구는 또 병들어가고 있고 난 생각만 할 뿐이고 어디선가는 열심히 땅을 파고 싸우고 어디선가는 시위를 하고
자연을 지키고 난 무서울 뿐이고..
진짜 지구에 살고있는게 무섭다..
언제 어느순간 내 앞에 다가올지도 모르는 무서운 재앙들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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