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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세계를 구하는 시市時詩視施始翅인들 I-1 세계를 구하는 市인들: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시민/시민사회란 무엇인가 - 시민으로 성장한다는 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시민문화워크숍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은?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 市時詩視施始翅人들은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그간 진행해왔던 다양한 인문학강좌, 문화예술워크숍, 시민문화특강 등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위한 시민인문학 수업의 자리입니다. 1차 프로그램으로 일곱분의 市인, 時인, 詩인, 視인, 施인, 始인, 翅인들과 매주 목요일에 만납니다. 이 이메일은 일곱 차례 전달이 될 예정이고, 시민운동가 하승창, 시인 조원규, 예술가 임민욱, NHN 권혁일, 상지대 홍성태 교수 등이 참여하면서 세계를 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에요. 하자작업장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는 특히 "기후변화"에 주목해 청소년들 스스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공동작업을 통해 "세이브 마이 시티 save my city"라는 제목으로 영상제작과 설치를 발표하였고, 이후로 시민사회 속에서, 또한 한 사람의 실존적 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느린 삶 운동가"인 쓰지 신이치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뵐 기회가 있었는데, "세이브 마이 시티"는 <다시, 행복을 묻는다>로 약간 다른 각도로 질문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제목이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인 이유도 여전히 "세이브 마이 시티"에서 했던 질문과 고민들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하자작업장학교의 청소년과 그 어드바이저들이 함께 기획하고 있는 이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은 그간 "그래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여러 방식으로 실험도 하고, 연습도 해오는 동안 그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수업과 토론의 장입니다. 어쩌면 약간 길에서 벗어나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서 마련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분들과 그 길의 경계에서, 자기 앞의 삶과 세계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어떻게, 누구와 함께 살아갈 것인지 함께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물론, 모든 청소년들에게 열려 있는 자리이니 언제든 함께 해주십시오. 오시기 전 메일로 포디나 쇼에게 간단한 참여의사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내용: 환영의 시간 / 특강 / 토론 일시: 2009년 10월 15일 (목) 7시 장소: 하자센터 3층 마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市人 <하승창> 선생님은: ![]()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첫 번째 시간>: 세계를 구하는 市인들 청소년현장이나 대안학교에 있다보면,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마치 "정언명령"의 수준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실, 과연 시민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그런데 최근의 신문들이나 책들을 읽다보면, 우리 사회는 충분히 성숙한 <시민사회>가 되지 못했다는 얘기도 종종 들립니다. 시민사회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시민사회의 영역이 취약하다면, 그 안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이 되려는 것일까요? 최근에 아르헨티나에 농약비가 내린다는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읽고, 그리고 그런 다국적 생산/유통 속에서 고통받는 아르헨티나 농민들을 생각하면서, GMO에 대한 태도는 시민으로서 <권리>이자 <양심>의 문제라는 얘기도 나눴습니다. 귀농공동체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될 때도 있지만, 동시에 이 서울이라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에서 기후변화시대의 적이 되지 않고 살아갈 방법도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자작업장학교라는 일과 놀이와 자율의 문화작업장에서 살짝 경험할 수 있었던 일시적 자율공간(temporary autonomous zone)의 활력을 지속하고 싶은 탓도 있습니다. 하자에서 약속한 일곱 가지 약속도 지키고 싶고요. 1999년에 만들어졌던 <하자의 일곱가지 약속>은 이렇습니다: (1)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해야 하는 일도 할 거다. (2) 나이차별, 성차별, 학력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 안 한다. (3) 어떤 종류의 폭력도 행사하지 않을 거다. (4) 내 뒤치다꺼리는 내가 할 거다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5) 정보 때문에 치사해지지 않을 거다 / 정보와 자원은 공유한다. (6) 입장 바꿔 생각할 거다 / 배려와 친절 (7) 약속은 지킬 거다 / 못 지킬 약속은 안 할 거다. 이런 약속을 매일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그러면 이제, 하승창선생님은 어떤 얘기를 해주실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환영의 순서>에는 첫 시작은 Festeza의 환영인사로 시작합니다. Festeza는 하자작업장학교의 공연팀으로 주로 브라질퍼커션과 다양한 악기들로 브라질음악을 선두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퍼포먼스팀입니다. Festeza는 브라질어의 '축제하다'의 뜻을 가진 festejar와 이 팀에서 오랫동안 거의 "대표곡"이 되었던 Tristeza(슬픔)을 합쳐 만든 조어입니다. 말하자면 줄기찬 "인재지변"의 시대에 그 위험과 아픔, 그리고 슬픔에 함께 진동하면서 시대의 사람들과 서로 위로를 나누고, 함께 노래하고 더 나아가 마음을 잇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뜻이 담긴... 아주 설명을 길게 해야만 이해가 되는 이름이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세계를 구한 市인들> 편 감사: 흔쾌히 첫 강의를 맡아주신 하승창선생님께 누구보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하자센터 전 부센터장이었던 전효관 교수가 하승창선생님을 연결시켜주셨지요. 잊지 않고 감사를 전합니다. 게다가 작업장학교는 10월 9일-10일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시민운동가대회>에서 미리 하승창선생님을 만나 인사할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업장학교 공연팀 Festeza가 초대되었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Festeza와 시민운동가대회에 고맙습니다. 첫 시작을 준비하는 포디와 쇼를 물심양면 돕고 있는 연세대학교 사회봉사수업의 el에게도 감사합니다. 온라인지원을 해주시는 온라인학습생태계 필통넷도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미리 찾아보면 좋을 링크들 http://www.makehopecity.com/? http://www.episode.or.kr/chang (하승창 NGO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만드는 사람들과 창의적 공유지를 만드는 크레딧 (cc) 하자작업장학교 시민문화워크숍 <세계를 구한 시인들> 문의: 포디 mykit21@gmail.com(필통ID: Hood), 쇼 showha3@gmail.com(필통ID: so) ---------
Please consider the planet before printing this post hiiocks (hiiock kim) e. hiiocks@gmail.com w. http://productionschool.org, http://filltong.net t. 070-4268-9221
2009.10.15 03:01:34
2009.10.15 03:27:27
얼마 전 강진에서 개최된 '시민운동가 대회' 를 다녀온 후, '연대' 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인터뷰를 읽어보니, 대동단결론이 아닌 연대의 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MB정부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이 애매하다는 것과 같이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가치관, 방식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일반민주주의를 되찾고보자'는 식의 획일적인 틀은 맞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때문에 다각적으로 다가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했을 때, 각자 조금씩은 다른 방식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여러 시민운동가들이 '연대'한다는 것은 어느 선까지라고 생각하시고 있으신 바가 있으신지? 또한 그 연대가 충분한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현 정부를 맞서싸워야 할 상대라고만 규정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획일적인 시선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얻어낸 최소한의 민주주의의 틀 위에서 나뉘는 갈래들에서 또 다른 비전이나 대안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2009.10.15 08:28:16
어쩐지 제가 가지고 있는 맥락보다는 조금 수동적으로 쓴 질문내용인 것 같네요, 다시 읽어보니...
---------------- 요즘 문화작업자란 무엇인지, 추후에는 뮤지션으로서 어떤 식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좋은 무브먼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시민운동가들도 자신들만의 방식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움직이는 것이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참여와 촉진, 주도를 위한 설득력있는 목소리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설득력있는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이 되고 싶은데 선생님께서는 그러한 맥락에서의 문화작업자의 위치와, 그만의 매체가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2009.10.15 03:58:32
1. 사실 이전까지는 정치에 대해 관심가지지도 않았고 여당이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나 개인이 한 나라에서 살아가는데 큰 영향이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인 이념이나, 어떤 당이 권력을 잡고 있는지가 시민으로서 살아가는데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시민운동과 정치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시민운동가들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움직이나요? - 자신을 시민이라고 하면 그 시민은 어디까지에 속해있는 시민인지 궁금합니다. 한국 사회에서의 시민, 대한민국의 국민, 전세계에 속한 시민, 지구..? 시민운동가에게 자신이 속한 사회는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해요. 특히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국가는 어떤 의미인지. 3. 시민운동가들이 추구하는 가장 보편적인/또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일단 여기까지, 10시 전에 또 공책 뒤져서 찾아볼게요.)
2009.10.15 08:44:36
지금까지는 내가 수많은 시민중에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나도 시민이면서) 나하고는 왠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고 새삼스러운 단어가 되어있었어요. 주변에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그 사람들은 왜 '시민단체' 에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단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궁금하고, '시민운동'과 '노동운동'의 다른 점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2009.10.15 08:47:01
아 썼는데 다 날라갔다..... 흑흑 다시 써서 올려요
1. 국가란 무엇인가요? 이런 포괄적인 질문을 해도 되려나.. 하지만 궁금해요. 전 사실 국가안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건 아니고 태어나서 정신차려보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소속되어있는 한 사람이던데, 가끔씩 '증'을 발급받으러 갈때나, 주민으로 등록되어져야 한다는 사실 같은것들에 거부감이 좀 많이 들어요. 또 태어나보니 제가 이미 국가에 많은 것들을 위임했던데 국가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과연 대한민국이 한 사람에게 소송을 걸 수도 있는것인지도 궁금하구요. 보편적인 국가에 대한 정의보다는 하승창선생님께 국가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선생님은 국가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능동적인 시민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하루 살아가며 많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저는 가끔씩 제가 단순한 방관자인것 같은 느낌이들면서 소름이 끼칠때가 있어요.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귀를 열어두려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이제는 단순히 어떤 사건을 보고, 듣고, 감정에 취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싶습니다. 분명 저도 어떤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한사람의 시민일텐데 흐름들에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좀 아닌데 싶은 흐름에선 멈추고도 싶고, 어떤 움직임을 취하고도 싶습니다. 수동적인 시민이 아니라 능동적인 시민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의 한 방법으로 시민운동이 있는것 같은데 하승창 선생님께선 그 움직임들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계시는지, 그리고 그런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3.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국가와 사회의 모습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지금 국가와 사회의 구조와 흐름은 굉장히 복잡하고 세밀한데 (이것이 세밀한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가와 사회의 구조도 변화해왔고,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는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던데,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우리는 계속 발전되어지는 국가와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와 사회의 모습을 추구하며 고민하고, 움직이고, 노력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선생님 개인은 어떤 국가와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계신가요?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4. 많은 정보들 틈에서 자신의 소견과 기준을 가지려면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앞에 엽이 올린 질문이랑 비슷한데 뉴스를 보다보면 너무 많은 정보들과 의견들 속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생각해야할지 혼란스러울때가 있어요. 저는 되게 감정적이라 굉장히 잘 흔들리는데 언론의 함정에 내가 빠지지는 않았는지, 이게 올바른 정보인것인지 판단하려면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2009.10.15 09:00:37
<산의 질문>
꾸웩, ppt에 너무도 많은 철학자, 사회학자들이 등장함으로 인해 머리가 복잡하네요. 다시 개념 정리를 할 필요가 있겠어요. 이 ppt로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너무 기대되기도 하네요. 지금 머릿속에 '시민과 시민운동가', '사회의 진보, 대안' 등등 여러가지 단어와 개념들이 둥둥 떠다니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하는데요. 지금 어떤 명확한 질문을 만들기엔 너무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아요. 때문에 저는 지금 ppt에 나오는 인물과 개념들을 정리하고, 집에 있는 '거꾸로, 희망이다'라는 책을 읽으며 내일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ppt를 쭈욱 보다보니 인민, 민중, 부르주아지 같은 우리가 감으로만 알고 있는 개념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은 강의 전에 모두들 체크해서 말씀이 귀에 쏙쏙 박힐 수 있게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해요.
2009.10.15 14:50:36
지금까지 저한테 '시민'이라는 단어는 그리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었어요. 또 학생운동 같은 운동도 마치 70~80년대의 일처럼 멀게만 느꼈던 것 같아요.
요즘 저는 '시민의 입장' 이라던가 '책임감있는 시민'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자주 접하는데, 정말 그게 어떤 것일까 어렵게 다가와요. 김제동 퇴출사건을 봤을 때도 '연예프로그램 하나를 접해도 단순히 프로그램을 즐기는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책임감있는 시민으로서 바라보고 비판하면 민주주의의 퇴행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같은 기사들이 있던데 사실 저는 어떤 기준으로 신문이나 미디어 등을 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니 말을 할 때도 어떤 말을 해야할까 엄청 고민하게 되고, 여러 사건들을 접할 때도 나는 어떤 입장이 되어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너무 포괄적인 것 같지만 '시민의 입장' 이나 '책임감있는 시민' 이 어떤 것일까, 그런 입장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2009.10.15 16:33:27
질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아...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한 명의 시민이라는 의식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요. 시민이기는 하지만 시민이라는 말조차 왠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느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제가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무시한다거나 한 것은 아닌데. 요즘엔 정말 우리가 알기 쉽게, 혹은 어딘가에서 숨 죽여 일어나는 일들이 많은데 시민들은 그런 사건(사건이라고 하는 게 좀 그렇기도 하지만)에서 어떤 역할인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기도 해요. 시민은 사전적 의미로는 도시 지역 및 국가 구성원으로서 정치적인 권리를 갖고 있는 주체를 말다고 하는데 요즘은 정말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상한 것 같지만 어디까지가 시민인 걸까요. 한국에서의 시민, 세계시민등 사실은 하나일수도 있지만 그럼 시민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어떤 시민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계신지.
2009.10.15 17:11:47
시ː민
(市民)【명사】 - 시에 살고 있는 사람. 시의 주민. ¶ 민주 ∼/ ∼의 관심을 모으다. - 국정에 참여할 지위에 있는 국민. ¶ ∼의 의무. 저는 시민<주민 이었다고 생각해요. 거주민이라고나 해야하나? 그런데 시민이라고 함은 사전적 정의에 후자에 속하는 것 같은데,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시민운동' 이라고 함은 정부와의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라고 인식이 되는 것 같아요.. 1. 정부와 시민은 대립관계인가요? 시민 운동이라고 함은.. 운동<-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저는 촛불집회나 옛날 안중근의사가 했던 운동,, 같은 개념이 떠오릅니다. 2. 양쪽의 의견의 조화를 이룰려면 어떤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가? (촛불집회, 시민 운동대회 등 그런 것이 아닌 직접적인 대화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지?) 3. 저희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많이 만나 뵈었을 것 같은데요! 다른 젊은 10-20대의 입장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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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면, 선출된 후보 말고 떨어진 진영에 무얼 배려할 것이냐는 문제다.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제도적이고 현실적 틀이 갖춰지지 않으면 연대연합이 쉽지 않을 것이다. 소수정파들과 합의하는 것, 누가 출마할 때 시민사회 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누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누가 구청장 후보가 되는 식의 구체적인 것도 따라붙겠지만 단순히 자리 나누기 이상이 되어야 한다.
DJ나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신자유주의 틀 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겠지만 386들의 사교육과 증권 열풍이 시대의 당연한 조류였던 것처럼 한 것도 있다. 정치적 민주화를 주요 아젠다로 했지만 사회경제적 가치로 훈련된 것도 아니다. 그런 점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좀 더 진보적으로 만들지 못한 측면이 있고 MB가 '경제는 살린다'그러니 기대를 가지기도 했었다. 가치나 지향에 대한 토대가 약했다.
그런데 오히려 이명박 정부가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과거처럼 정치민주화를 중심으로 하는 것보다 다른 비전과 대안을 만들 수 잇는 지점이다. 그런데 야당이 그걸 할 수 있을까? 대안적 가치나 흐름을 담지해 맡길 만한 세력이 없다. 그것이 386들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