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구하는 시市時詩視施始翅인들 I-2.

세계를 구하는 詩인들: 조원규 
<너의 시선이 바로 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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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민문화워크숍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은?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 市時詩視施始翅人들은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그간 진행해왔던 다양한 인문학강좌, 문화예술워크숍, 시민문화특강 등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위한 시민인문학 수업의 자리입니다. 1차 프로그램으로 일곱분의 市인, 時인, 詩인, 視인, 施인, 始인, 翅인들과 매주 목요일에 만납니다. 이 이메일은 일곱 차례 전달이 될 예정이고, 시민운동가 하승창, 시인 조원규, 예술가 임민욱, NHN 권혁일, 상지대 홍성태 교수 등이 참여하면서 세계를 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하자작업장학교의 청소년과 그 어드바이저들이 함께 기획하고 있는 이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은 그간 "그래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여러 방식으로 실험도 하고, 연습도 해오는 동안 그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수업과 토론의 장입니다. 어쩌면 약간 길에서 벗어나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서 마련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분들과 그 길의 경계에서, 자기 앞의 삶과 세계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어떻게, 누구와 함께 살아갈 것인지 함께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물론, 모든 청소년들에게 열려 있는 자리이니 언제든 함께 해주십시오. 오시기 전 메일로 포디나 쇼에게 간단한 참여의사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내용: 환영의 시간 / 특강과 실험 / 토론
일시: 2009년 10월 22일 (목) 7시
장소: 하자센터 3층 마루
참가: 관심 있는 누구나(선착순 40명 이내). 간단한 식사비 1,000원 이상 내야 합니다.
  • 다음 주 목요일에는 연극 "수퍼노바, 복원"을 보러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예술마을 사북/고한"에 가게 되어요. 혹시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역시 포디나 쇼에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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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詩人 <조원규>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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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규 詩人은 22살에 시인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25년 동안 시를 쓰고 있는 시인입니다. 대학에서는 독문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을 졸업한 뒤 89년에 독일로 유학하면서 신비주의 문학을 공부하였고, 또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에서 한국현대시를 강의하기도 하였습니다. 97년에 귀국한 뒤로는 10년 동안 여러 대학의 문예창작과에서 창작 강의를 하였고 한예종 영상이론과와 U-AT통섭원에서 서사강의와 ‘치유적 영상작업’에 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이상한 바다>, <기둥만의 다리 위에서>, <그리고 또 무엇을 할까>, <아담, 다른 얼굴>, <밤의 바다를 건너> 등 다섯 권의 시집과 수필집 <꿈속의 도시>와 몇 권의 동화집 그리고 <위험한 책>, <노박씨 이야기>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습니다.
앞으로의 꿈은 대안적, 공익적 개념의 예술치료의 일환으로서 문학활동을 전개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열린사이버대학교 문창과에 재직하는 한편 예술치료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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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번째 시간>: 세계를 구하는 詩인들

하자작업장학교에는 꼭 ‘전공’이랄 것은 없지만, 대부분 음악, 디자인, 영상 등의 매체를 선택하여 개인적으로, 또 공동작업으로 각자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매체를 통한 학습과정은 좀 더 현실적이고 기술적인 면도 있지만, 과정에서는 종종 혼란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내가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 생각한 것, 내 안의 그것들을 어떻게 바깥으로 꺼내올 수 있을까. 간혹 내 안의 것들이 폭포수처럼 넘쳐흘러, 내 앞의 당신으로 하여금 입이 떡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 하게 만들고 싶기도 하지만, 실은 그러나 우선은 작은 물길을 내어 타인과 더불어 나 스스로도 흘러가는 냇물을 음미하고 듣고 물길을 따라 걸어가는 일도 어렵더라고요. 물론 매체 자체의 매력에 푹 빠져 들어갈 때도 있어서 정교하고 화려한 물길을 치장하는 데 신경이 온통 쏠릴 때도 있지만, 어쨌든 물길을 내고, 그 물길을 따라 가보고 싶어요. 그것이 어디로, 어떻게 가게 되는지.

그런데 <물길>이라고 하니 전에 하자센터를 방문한 지율스님이 생각납니다. 지율스님 말씀이, 섬진강변을 따라 새로 나게 되는 ‘고속’의 길이란 실은 겨우 30분 정도를 단축시키는 정도의 속도에 불과하지만, 도롱뇽도 거주자로 함께 살고 있는 그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서” 그 물길을 관조하든, 길을 따라 걷든, 순례하는 길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래서 인간적 감각으로 뒤쫓을 수 자연과, 또 인간 자신과의 만남도 더 이상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하셨지요. 물길이 파생시킬 수 있을 수천의 의미를 삭제시킨 채로 인간을 위한 교통과 물류산업의 인프라로만 규정하게 될 대운하의 사업도, 그래서 잠깐이라도 더 생각해보고 싶은 일이고요. 

지난 시민운동가대회에서 신영복선생님이 부르셨던 노래가 다시 생각납니다.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따라 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내 안의 것들은 어디서 왔고, 또 어디로 가게 될까요?
  
두 번째 강연은 조원규 詩인을 만납니다. 
지난 25년간 詩를 쓰고 가르쳐 온 조원규 시인께 시민사회와 예술이 어떻게 만나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시인께서는 특히 치유와 관계, 공동체와 공익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문학하기에 대한 전망을 우선 말씀해 주시기로 하였지요. 그리고 시창작에 관한 실험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말하자면, 이 시간은 강연과 공동실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에요. 시인께서 보내주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쓰기에 관한 몇 가지 장면들 : - 누군가 글을 쓴다고 할 때 어떤 장면들이 떠오릅니까?- 대체 누가 누구를 향해 왜 쓸까요?
  2. 시적 형식과 연관 장르들 : - 삶 속의 시  - 공동체 안의 시
  3. 치유와 신비의 형식으로서의 시 : - 치유서사(healing narrative)의 형식- 시에서 ‘신비’란 무엇일까요?
  4. 새로운 문학하기의 중심장면들 : - 문단 밖에서 문학하기 혹은 시민이 시민에게 돌려주는 문학- 시 쓰기와 자본, 미디어, ‘인간적인 것’에 대한 성찰
  5. 함께 해보기 - 다성적(多聲的 polyphonic) 연극적 공유형식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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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영의 순서>에는

하자 작업장학교 공연팀에 소속해 있는 무브, 동녘, 쇼가 “기타 3인조”로 연주와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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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를 구한 詩인들> 편 감사:

선약이 있으셨는데... 기꺼이 강의와 또 시작詩作실험을 해주시기로 하셨었지요. 조원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하자작업장학교와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하자인문학>을 기획하고, 강의도 맡아주었던 진은영 시인께도 고맙습니다. 조원규 시인을 소개시켜주었어요.
온라인지원을 해주시는 온라인학습생태계 필통넷도 고맙습니다.
지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오크, 운짱, seira 반가웠어요. 계속 잘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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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리 찾아보면 좋을 링크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2857 (오마이뉴스 6·9작가선언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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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만드는 사람들과 창의적 공유지를 만드는 크레딧

cc1.png 하자작업장학교 시민문화워크숍 <세계를 구한 시인들>
문의: 포디 mykit21@gmail.com(필통ID: Hood), 쇼 showha3@gmail.com(필통ID: so)
필통클럽주소: http://club.filltong.net/savemy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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