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는 내가 생각했던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이야기 보단 다른 이야기에 대해 좀 더 비중 있는 이야기 해주셨다. 솔직히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그래도 오늘 강의는 다른 강의들 보다 좀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생각을 한다는 것,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최근 들어서 강의를 듣는다거나, 프로젝트를 한다거나, 다른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했을 때,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니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모를 질문에 대한 압박이라고 해야 하나? (압박이라고 느끼면 안 되지만,) 꼭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항상 머리를 쥐여 짜게 된다. 그러다 보니 질문이 나오기는 하지만 질문에 알맹이가 없다. 어떻게 보면 생각을 지속하고 매 순간 상황 상황에서 질문을 만들어야지 했던 나의 다짐에 대해 너무 집착(?) 해서 이런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상황에 자신을 스스로 던져 버려라,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결책이나 극복 점을 찾아라!’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왠지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 뜨끔했다.

요즘 공동체에 계속 집착하게 된다. 리뷰를 쓸 때건 하자에 있을 때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그러면서 현재 작업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나를 볼 때마다 답답하다. 아직도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볼 때마다, 지금은 다른 곳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만들어 나가기 위해 왔는데, 그곳에 비교만 하고 왠지 그럴 때마다 한없이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럼 지금 내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걸까? 그리고 지그 이 고민이 쓸데없는 고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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