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춤과 노래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그 친구들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더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던것 같아. 보기에는 굉장히 대담하고 거칠고 활기차지만 
그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문제들은 학교라는 무리를 떠나 관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때로 이해할수 없는 것이었겠지만, 
성사중에서 만났던 학생이 나에게 학교 내부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속에서 분리되어 섞여 있다는 것을 
이번에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볼 수 있었어. 그게 우리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특별했던 것 같아. 

모든 상황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데, 내가 학교를 떠났다는 이유로 너무 단순화 시켰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학교에도 대학에 가야만 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그게 아니라 어쩔 줄 모르는 사람.. 등 
내가 겪었고 만났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있고 있었을지도 몰라.

우리를 원하지 않는 (원했을지도 모르지만) 친구들에게 가르치고 우리가 만났음을 축복해주는 일
에 힘을 다하는 일은 지금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생각을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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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