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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하자 인문학 5 : 애전별친愛錢別親글 수 387
일단 저희가 생각했던 이야기 먼저 올리겠습니다. 1. 안경집 옆 골목의 칼 가는 아저씨 - 30년 동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칼을 가셨다고 함. 주로 서촌과 비슷한 동네들이 아니었을까? 2. 기름떡볶이집 할머니 - 일곱살 때부터 떡볶이를 파셨다고 하는 할머니. 그런데 저는 자꾸 여기서 뭔가 잘못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나서 그런데요. 할머니가 일곱살 때부터 떡볶이를 직접 파셨다는 건지, 아니면 할머니가 일곱살이었을 무렵부터 통인시장 쪽에 기름떡볶이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건지? 조금 헷갈립니다. 할머니께 여쭤보면 통인시장의 변화 모습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3. 한옥담 : (1)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할머니 두 분. - 이것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이 픽션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환경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 있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던가. 또 그러려면 그 학교의 역사가 적어도 50년 이상이어야겠죠. 이런 걸 팩션이라고 하던가? (2) 할아버지와 손자. - 양복을 입으신 할아버지와 손자가 지나가며 할아버지께서 빵을 먹고 있는 손자에게 '맛있지?' 라고 묻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십년 전 똑같은 장소에서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지나가며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는 거죠.(그 시대상에 맞게 인절미를 먹는다던가 하는) 3. 부잣집 담 : 수많은 돌들로 이루어진 돌담이 있었는데, 그 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돌들이었다는 상상. 그 돌들이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흘러왔는지 대화를 합니다. 4. 오래된 벽과 임시 벽 : 오래된 빌라의 벽과 그 바로 앞에 공사 때문에 세워진 임시 벽이 대화를 나누는 것. 도시개발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5. 부잣집 아가씨와 가난한 집 총각이 중간의 담에서 만난다. 여기에는 빈부격차를 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빌라에서 노는 아이들. 우리가 이렇게 상상해 본 이야기들이나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소재들의 공통점은 거의 모두가 '시간의 흐름' 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담과 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서촌의 시간의 흐름을 표현해 볼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봅시다. ![]() Imag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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