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월) 15:00
* 일본어로 공연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90분
만 7세 이상 관람가
Tokyo Notes
히라타 오리자(Oriza Hirata)
청년단(Seinendan Theater Company)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쿠니오 희곡상 수상작!
히라타 오리자의 ‘현대구어연극론’을 체현하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사랑 받는 작품에는 이유가 있다.
담담하게 풀어내어 더욱 자극적인 우리네 이야기-
2008 파리가을축제(Festival D'Automne) 초청작.

 이 이야기는 가까운 미래, 미술관의 로비를 무대로 전개된다. 유럽에서 큰 전쟁이 일어나고, 그곳의 포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잠시 일본에 맡겨진 미술작품들을 앞에 두고, 일본인 가족이나 연인들이 부모님의 부양문제나 상속문제, 진로나 연애 등에 대해 계속해서 단편적인 대화를 나눈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배경과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는 일본인의 모습이 극명하게 묘사되어, 그 안에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점과 위기가 조명된다.

 1994년에 초연된 <도쿄노트>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가족과 인간관계가 서서히 붕괴하는 현대상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온 히라타 오리자와 청년단의 대표작이다. 초연 이듬해인 1995년에 제39회 기시다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하였다. 그 후 10개 국어로 번역되어, 일본 내 각 지역의 주요 극장은 물론, 유럽 각국, 북미, 홍콩, 호주, 동남아시아 각국 등, 세계 15개국에서 청년단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세계 각국의 연출가에 의해 상연되는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 국내 및 국외에서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 청년단 공연뿐만 아니라, 2003년 봄에는 서울에서 극단 파크가 번역작 <서울노트>를 롱런 공연하였고, 2004~2005년에는 서울과 도쿄에서 한일 합동공연으로 <서울노트>를 재공연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7년 4월 도쿄공연에서는, 지금까지 국외공연에서 사용한 것들 중 8개 국어로 된 자막을,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날마다 바꿔가며 내보내는 ‘온 디멘드(on demand) 자막 시스템’으로 새롭게 선보여, 한 달간에 이르는 롱런 공연을 하였다. 또한 2008년 10월 유럽 투어에서는, 36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매년 가을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위예술제전 ‘페스티발 도톰므(Festival D’automne)’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 제16회 베세토 연극제 초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