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길어서 죄송해요..



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 1

밤비


=기록=

literacy: 문해력

living:

-> 기후변화 시대의 삶을 읽어보자.


도시는 문제가 아닌 해결책이다

꾸리찌바는 다민족 도시이다. 광산에서 (?) 캐러 여러 이주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공해를 야기하는 건물이 세워지며 환경오염과 교통문제가 발생한다. 자이미
네르에르? 시민을 위한 도시를 계획한다.


: 교통

지하철이 없고 버스가 삼중도로에서 시간의 지체 없이 다닌다. 사람들은 페트병 모양의
정류장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승차한다. 버스의 문도 한국에 비해 많은 편이다. 사회적
요금제로 요금을 단일화하여 타국에 비해 배나 싸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있다.

승용차와 대중교통이 있는 옆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자전거도로가 있다. 자전거를
레포츠로만 이용하는 아니라 교통으로 이용할 있도록 긴밀하게 연결해놓았다.

: 도로

선형도로 시스템. 도시를 연결하고 작은 도시를 연결하되 정돈이 도로가 눈에 띈다.

: 공원

꽃의 거리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개발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한국에도 꽃이 곳곳에 있지만 시들어있다. 기후 덕분인 건지, 도시는 꽃이
시들지 않고 생생하고 아름답게 피어있다.

공원도 하늘에서 보일 정도로 많이 있으며 재활용을 통한 건물도 많이 있다. 재활용이
도시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다.


해결책

단순함, 상상과 걱정보단 실천을 우선하였다


쓰레기는 음식이다

꾸리찌바는 부유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라고 하긴 그렇지만) 저소득층과 빈민층이 모여
살고 있는 동네가 있다. 동네의 사람들을 위해(시민을 위한) 시에선쓰레기는
음식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과일이나 채소와 교환하는 것이다.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는 알코올 중독자나 장애인 용역에 의해 분류된다. 예로 분류된 종이는 지붕의
기와로 만들어진다.


환경이 관광 자원이 되었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었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물관찰'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마을의 강으로 찾아가 수도의 질과 산소의 농도를 측정하며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 수도도 깨끗해질 수 있다는 걸 배운다. 또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현장체험학습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Review-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98년, 그 때 한창 우유급식이 시행되고 있었다. 매일 2교시가 끝나면 우유당번은 우유창고에 가서 우유를 한 박스씩 가져와야 했다. 당번은 두 명씩 정해지는데, 간혹 다른 아이가 안 오면 나머지 한 명이 낑낑거리며 계단의 난간에 우유를 질질 끌면서 올라갔다. 우유는 초코우유나 딸기우유가 아니라 그냥 흰우유였다. 흰우유를 먹을 때마다 네스퀵 같은 가루초코를 뿌려서 먹다가 우유 주둥이에 초코가루가 묻어있어서 벌을 서곤 했다. 나는 흰우유가 싫었다. 억지로 먹어서 지금 키가 커졌는지도 모르겠다.

나처럼 우유를 먹기 싫어했던 아이들은 대부분 창밖으로 우유를 던졌다. 우유폭탄이라고 해서, 던져서 터지는 모습에 깔깔댔다. 우유는 흰색이어서 운동장이나 아스팔트가 흰색으로 번지는데, 마치 교통사고가 난 뒤의 도로 모습 같았다. 하지만 우유를 던졌는데 선생님이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시면 아이들은 무조건 교무실로 끌려가 혼났다. 그래서 아이들이 우유를 던지지 않도록 우유를 매일 먹은 아이에겐 연필과 공책 같은 소정의 상품을 주거나 빈 우유팩을 검사했다. 또, 모둠(네 개의 책상을 붙이면 한 모둠)끼리 앉아 모둠장을 뽑아 모둠장의 우유팩을 펼쳐서 그 안에 우유팩을 접어서 쌓아 검사를 받았다. 안 마시면 무조건 혼이 났다.

그런데 그런 규칙이 없던 반의 아이들은 가방속에 우유를 싸두고 있다가 집에 가는 길에 그냥 지나가는 아이에게 우유를 마구 던졌다. 그래서 길은 온통 쓰레기 천지였다. 우유 뿐만이 아니었다. 학교에서 급식으로 요구르트가 나오면 그것도 장난감이 되었다. 요구르트가 나온 날 밖에 나가면 길은 온통 요구르트 천지였다. 낙엽 같이 쌓여있었다. 그 정도로 나는 쓰레기를 버리면 혼난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리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중학교 때서야 겨우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이 생겼다.

어느 날은 오랜만에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나서 길을 가고 있는데 그 친구가 캔커피를 뽑아왔다. 나는 커피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친구 마시는 걸 구경했는데 그 친구가 마시더니 길에 그냥 던졌다. 그래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지'하고 웃었더니 그 친구가 '남들 다 하는 건데 뭐'라며 웃었다. 그 뒤로 웃지 않고 내가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넌 참 올바른 서울의 시민이구나'하고 웃었다. 웃을 수가 없었다. 어째서 쓰레기를 버리는 게 당연하다는 거지?

그 친구는 나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다. 그 친구가 우유폭탄을 아주 잘 던졌던 게 떠올랐다. 그래서 던질 때 아무 거리낌이 없었는지 물었더니 아무 거리낌이 없다고 대답했다. 

오늘 '교육'이라는 키워드로 그룹을 짰다. 환, 양파, 뮤, 나. 이렇게 네 명이 모였는데, 이 때 했던 얘기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이 그냥 쓰레기를 버린다'는 의견이 모였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남들 나 그러는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갖는 것도 참 비양심적인 일이라는 얘기도 했다. 맞는 말이다. 어떤 일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 한다고 따라해선 안되며 대인원 속에 묻히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환경에 대해, 범위를 좁히면 식물을 위해 하고 싶은 게 생긴 적은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꽃탐구부'라는 동아리에 들었다. 단순히 학생주임 선생님께 잘 보여서 혼나는 일을 줄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그 동아리에서 나는 천리 밖까지 향이 퍼진다는 '천리향'이란 식물을 키웠다. 30cm도 멀지 않은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을 순 없었다는 거짓말 같은 의미의 꽃이었다. 그 꽃이 거의 다 자랐을 때 심어서 물을 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꽃을 그리고 관찰하는 임무를 맡았다. 임무를 맡으면 칭찬 받고 싶어지는 게 동심이다. 나는 놀라운 그림실력은 아니었지만 나름 칭찬받을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조사하고 가끔 마시던 음료수까지 뿌려주며 열심히 나의 천리향을 지켰다. 가끔 아주머니들이 꽃이 예쁘다며 작은 화단을 침범하려고 하면 내가 지오레인저처럼 물리쳤다(알고보니 그냥 먼 발치에서 고개를 숙이려고 하셨던 거였지만).

우리꽃탐구부를 통해 내가 가까이에 있는 식물을 소중히 하게 되었다. 나무를 위해 잡초를 뽑아 가로수 옆에 심어주고(그 잡초 이름이 기억은 안 나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을 때 심은, 영양분을 다 빨아먹는 무식한 풀이었다) 가다가 음료수도 뿌려주고(해선 안 된다) 방울토마토를 심어서 키우기도 했다.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을 마구 뿜어주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도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초등학생을 목격하지만, 마음으로나마 환경과 생태에 대해 느끼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팀에서 잠깐 의견을 나눠본 결과 '체험학습'이나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방식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눈을 통해 받아들여 지는 것도 포함된다. 한 때 신호 지킴이 광고를 할 때 '아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라는 카피가 있었다. 그 말은 어디든 포함된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것도 모두 아이가 보고 배운다. 나도 그래서 어떤 일을 해도 아이가 있으면 되도록 모범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내 나이만 되도 습관을 고치는 게 힘들어진다. 아이 때부터 고쳐놓아야 한다.





-idea

점심을 먹을 때 아무리 배가 고파도 조금만 퍼서 모자라다고 생각되면 또 퍼먹는다. 되도록 밥을 국에 말아 먹으면 어쩔 수 없이라도 다 먹게 된다.

하자에서 음식을 시켜먹었을 때. 포장배달이면 쓰레기를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그냥 변기에 버리거나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지 말고 음식물은 그릇(종이로 되어있겠지요)에 담아 하자 정문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처리한다.

껌을 바닥에 뱉지 않는다. 담배꽁초도 갖고 있다가 쓰레기통에 버린다.

하자 급식을 먹고 설거지를 할 때 물을 틀어놓고 수세미로 그릇을 닦지 않는다.

더 이상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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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