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춤 수업일지 - 이지은 선생님/ 공연팀 + 푸른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PM7 - 9

 

Floor 몸풀기.
아기자세 기본, 눕기, 앉기 (한 쪽무릎 세우기) 까지 진도를 나갔다.
몸을 최대한 끝까지 길고, 넓게 쓰는 것. 시간을 생각하며 동작을 하는 것.

 

Floor Movement
스윙으로 시작하는 movement 2가지를 배웠다.
스윙의 리듬감을 잘 살리고, 한 호흡으로 동작들을 쭉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Standing Movement
플리에와 더블바운스를 이용한 새로운 무브먼트를 배웠고,
탄듀를 배웠다. 발로 바닥을 밀며 한 쪽다리를 세우는 동작. 포인 까지는 하지 않고, 발 볼까지만 사용해서 탄듀를 했다.
up을 설 때에도, 무게중심을 잡을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동작이다.

 

Turn
리버브 턴을 배웠다. 3카운트에 뛰어서 ( 90'> 180'> 270'> 360' )
4카운트에 90'씩 다시 돌아오는 턴.
조금 헷갈리더라도 남을 따라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며 해야한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즉흥춤

지난 주 수업복습을 먼저 하였다. "공간, 구도"를 생각해 보기 위한 활동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다시 해보았다.

1명씩 최종적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늘어갔고 이번에는 극 안에 있는 사람이 스스로 제목을 짓고, 끝을 냈다.

이번 주에는 두 명씩 짝을 지어서 상대방의 동작에 반사적으로,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동작을 하는 활동을 해보았다.

할 수 록 상대방의 동작이 끝난 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도중에 함께 움직이게 되었는데,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말로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방의 이야기에 반응하고 또 덧붙여가듯이 춤도 똑같은 것이라고 하셨다.

끝내기전 간단한 소감을 나누었는데 어떤 동작을 할지,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지은 선생님은 우리가 완벽한 것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질문을 해주셨고
1시간 무용의 기본을 배울 때에는 그럴 수 있지만 즉흥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다.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자신감을 가지기!

 


개인적인 소감
순서들이 빠르게 바뀌어서 조금 헷갈렸지만,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바닥과 더 친해지고 싶다. 바닥에서 구르고, 눕고 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파트너와의 즉흥수업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순간적인 판단과 반응에 의해서 멀어지기도,

둘이 무언가를 함께 보기도, 서로 이끌려 가기도 했다. 정말 파트너에게 초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어떤 팀이든 나름대로의 흐름들이 만들어지고 약/강이 느껴지는 호흡들이 생기는 것 같아 신기했다.

짧게 끝내서 길게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복습을 열심히 해서 동작들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에 집중해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고, 조금 더 특정한 것들, 어떤 것이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표현과 즉흥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떤 관계가 있을까?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