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춤 수업일지 - 이지은선생님/ 공연팀 + 푸른
2013년 4월 9일 화요일 PM 7 - 9

 

Floor 몸풀기
누워서, 손 끝과 발 끝이 먼저 쭉 당겨지는 느낌으로 상체와 하체 트위스트,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척추에 좋은 동작을 배웠는데, 앉아서 무릎을 잡은체 그 손을 놓지 않고 그대로 뒤로 누웠다가 한 번에 다시 앉은 자세로 돌아오는 (엉덩이를 때고, 두 발에 중심을 둔) 척추에 자극을 주는 동작이었다.

 

늘 해오던 것 처럼 플리에와 탄듀를 복습했다.
플리에는 그랑플리에와 데미플리에, 손동작과 업이 연결되는 (손동작을 따라서 같이 올라가는) 것을 복습했고

탄듀에서는 다리가 다시 돌아오는 힘으로  턴.하는 것을 배웠다.

턴을 할 때에 짧은 시간이지만 1번 포지션을 유지하며 돌아야 하고, 상체또한 다리를 도와주어야 한다.

 

Jump
처음에는 1,2,4,3 번의 기초적인 점프를 뛴 후
4 - 5(같은발) - 2 - 5 (반댓발) - 4 - 5 - 2 - 5 의 순서로 몸 방향과 팔동작이 바뀌는 점프를 뛰었다.

4번 점프에서는 몸이 사선을 향하고, 발과 반대되는 팔이 앞으로 나와있었다.

그리고 점프마다 약간의 시선처리들 또한 있었다.

 

지난번 수업때 했던 것과 거의 같은 순서로 다리스트레칭에서 상체스트레칭으로 가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하며 현대무용 기본기 수업을 마무리 했다.

 

즉흥춤
이번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직접 안무하신 작품영상을 10분정도 보며 시작을 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공격적인 곤충과 그것을 사람의 세상에 대입시켜보았을 때.. 를 기반으로 만드신 작품이라고 하셨다.

영상을 본 후  떠오르는 상, 기억나는 동작들을 한 명씩 모두 공유를 했고, 그 동작들을 연결해서 하나의 프레이즈를 완성하였다.  이지은선생님의 안무를 자신의 스타일과 몸에 맞추어 동작으로 만들어내고 그렇게 각자의 것을 모아서 하나의 짧은 프레이즈를 만들어내며 선생님과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안무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중간에는 쇼케이스 준비를 위한 군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팔동작과 임팩트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 동작들이었다.
리듬을 이용한 팀별창작안무는 다음시간에 꼭 공유하기로 하였다.

 

6월에 있을 쇼케이스는 이 즉흥춤 수업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될것이고 이제는 그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다음수업부터는 6시 45분부터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기로 했다.
45~ 55분 군무 (미르) / 55분~ 7시 5분 곤충군무 (푸른)

 

쇼케이스 제목은 선생님께서는 "시크릿 가든" 신비스럽고,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는, 다양한 생물들이 사는 그런 정원이 우리를 보여 떠오르셨다고 해주셨고
- 우리도 제목을 생각해보면 좋겠지요?
- 꼭 나왔으면 하는 음악이 있다면 가지고 오기.
- 물구나무 되는 사람 연습하기. 


개인적인 리뷰.
감기몸살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호흡과 힘을 놓치다 보니 동작들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몸상태를 관리하며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참여한다던지) 수업에 참여했다.

잘못된 습관이 있는 것 같은 팔동작을 알게 되었는데  팔을 억지로 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면서 나타나는 잘못된습관들이 조금 우습기도 하고,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수업을 계속 들으며 몸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다리.


죽돌들이 영상을 보며 선생님께서 모티브로 두신 "곤충"을 바로 말해서 조금 놀랐고, 개인적인 동작으로도 잘 표현해내서 또 놀랐었다. 사람마다 잘하는 동작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또 왜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고...
쇼케이스는 어떤 주제를 담은, 의도를 담은 작품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업안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기억하며 어떤 것들이 만들어지게 될지 기대되기도 하고 더 집중해서, 충실히 임해야 겠다는 다짐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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