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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저번주 우드(김목인)가 과제를 내준 것을 발표함. 자신이 쓴 단어 스케치나 가사에 멜로디/리듬을 붙혀야 했지만 멜로디 짓기가 어렵다하여 자신이 쓴 단어 스케치나 가사만 발표. 과제를 안 해온 죽돌들은 집에서 104호까지 오는 것을 단어 스케치로 함. 구체적으로. 우드(김목인)가 우리에게 몇 가지의 질문을 해봄. '말을 먼저 했을까?, 노래를 먼저 했을까?' 일단 이 질문에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추리를 하며 말을 해봄. 말을 먼저 했다는 사람도 있고 노래를 먼저 했다는 사람도 있었음. 아기가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봤다는 사람도 있었음. 이 질문은 아직 음악가들도 풀지 못한 미스테리임. 또 다른 질문은 '노래는 왜 만들었을까, 말에다가 왜 굳이 멜로디를 붙힐까?'라는 질문이었음. 우리는 여러 가지의 이유들을 말해봄. 1. 심심해서, 재밌어서, 흥을 돋구기 위해/축제 2. 본능 3. 마음을 하나로 묶기 4. 일할 때 리듬을 타기 위해 5.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거나 갖기 위해 6.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어서 7. 전달과 기록 우드(김목인)가 알기로는 1. 저장, 기억/전달도 포함-말로하면 금방 잊기 쉬우니까 노래로 저장을 한다. 2. 감정을 증폭-감정을 증폭시키는 것, 요즘 노래들이 이렇다고 하셨음. 3. 완곡어법/완곡어법이란? 듣는 사람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모나지 않고 부드러운 말을 쓰는 표현법. 우리가 돌려 말한다고 했을 때의 그것임! 직설적인 것들을 둥글게 말하는 것, 돌려 말하는 것. 완곡어법은 노래의 특징 중 하나. 또 우드(김목인)가 노래의 기능: 직접적이지 않고 부드러움 이라고 말해주셨음.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멜로디를 붙히는 것일까?'라는 질문도 우드(김목인)의 질문. 1. 막 붙힌다 2. 떠오르는 것 3. 가사에 맞는 것 4. 분위기 5. 박자 그렇다면 '멜로디를 붙히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다시 질문. 1. 감이 없어서 2. 경험이 없어서/부족해서 감으로 노래를 만드는 일은 100년 전, 200년 전부터 그렇게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씀해주심. 옛날에는 노래를 만들 때 규칙이 있었다고 하심. C(도)에서 시작하면 C(도)로 끝나야 하는 것처럼. 규칙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가믈란에 대해서 말씀해주심. 가믈란이란? 1. 인도네시아의 민속 음악. 앙상블의 중심이 되는 것은 사롱, 군델, 쿤푸르, 쿠논, 스렌템, 보난 등과 같은 선율 타악기이다. 여기에 공, 쿤단 등과 같은 타악기와 레바브, 체렌픈, 시텔과 같은 현악기 및 남녀 코러스 등이 더해진다. 2.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합주 악기. 자바섬(자바 양식 및 순다 양식)과 발리섬(발리 양식)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아도, 서양의 관현악이나 동아시아의 아악에 필적하는 대규모의 형태로서, 선율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일종의 오케스트라로 간주할 수가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악기를 역할과 기능에 따라 몇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전체의 앙상블을 꾀한다. 특징 있는 오케스트레이션을 토대로 하는 점에서는 공통이다. 자바에 있어서 악기를 그룹으로 나누는 대표적 양식은 ① 주요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군, ② 선율 장식을 위한 악기군, ③ 주기적인 박절법(拍節法)의 박수를 합리적으로 명시하거나(콜로토미*), 리듬, 템포를 받쳐 주는 악기군이라는 정도이다. 주선율을 연주하는 악기는, 데뭉, 사론, 페킨, 술렌템 등의 금속편을 엮은 것을 해머로 치는 것이다. 장식음형을 위한 것으로는 군데르(마찬가지로 금속편을 엮은 것), 보낭(냄비 모양의 금속 기구를 거꾸로 엮은 것), 감방(목금)이 사용된다. 리듬악기로는 쿤단(양면 큰북), 공, 쿤프르(동라-銅鑼 종류), 카논, 쿠투크(남비 모양의 큰 것)가 활약한다. 그 밖에 르바브(라바브*), 술링(세로피리), 카차피*, 인성(솔로, 코러스) 등을 추가해서 대편성이 된다. 순음악으로도 연주되지만, 주로 무용 · 연극의 반주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그 다음 '나'라는 사람을 묘사 해보기로 함. 내가 무언가를 묘사하는 것이 아닌 어떤 무언가나 혹은 누군가가 보는 나를 상상하면서, 생각하면서 써보았음. 그것이 사람이어도 좋고, 먼지이어도 좋고 아무거나 상관없음. 그렇게 하고 이론(?)에 대해서 들음. '도와 도# 사이의 음이 있을까?'라는 것으로 시작하여 라는 440(Hz)이다는 말과 화음은 기준이 되는 음의 진동의 간격에 딱딱 들어 맞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고 하심. 여기서 Hz란? 1초 사이에 음이나 전기의 진동이 몇 회 반복되는지를 횟수로 나타내는 말. Hz는 기호. 그 두 가지 이상의 음의 진동이 그 간격들 안에 서로 딱딱 들어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협화음. 죽돌/들이 좋아/하는 노래/는 뭐? 이 짧은 가사(?)에 우드(김목인)가 멜로디를 붙혀주고, 불러줌. 우리는 그 음을 기준으로 내리고 올림/화음을 불러봄. 과제 죽돌/들이 좋아/하는 노래/는 뭐? 우드가 붙혀준 멜로디에 맞는(자신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3개의 코드 짜오기
개인적인 리뷰. 아직까지도 멜로디를 붙히는 일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우드(김목인)가 이론적인 부분들을 설명해주시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이론을 듣는 것이 좋다. 나는 노래 만드는 것을 배우고 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서 기초적인 부분들을 들어놓으면 언젠가는 내가 그것들을 활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다음 주부터는 뭔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만드는 일을 할 것 같은데,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 죽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그 죽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한번 해봐야겠고, 노래를 만드는 일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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