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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오늘 워크숍을 가장 크게 걱정했다. 왜냐하면 오늘 같이 오전에 이야기하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워크숍을 시작할 때 같이 판에 대해 인식하고 같이 짜나가야 하는 부분인데, 나는 아직도 같이 판을 짜지 않고 그냥 회의 후에 결과만 듣게 된다면 촌닭들과 작업하는 부분에서 불안하거나 판을 인식하는 부분이 적은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진과 환이 진행한다기에, 내가 회의진행을 하겠다고 말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또 내가 모든 짐을 짊어지겠어" 라는 이미지가 그려질 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고 그것은 충분히 그런 이미지였다. 그리고 내가 그러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오늘 워크숍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 쇼하자회의 두 번째 쇼하자연습으로 나뉘었는데, 나는 쇼하자회의시간에 거의 무덤에 들어가있는 것처럼 행동했던 것 같다. 진과 환이 가끔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서포터해주면서 이끌어나가야 할 판에 뒤에서 덤덤히 지켜보았다. 그 부분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부터 잡아나갔어야 될 부분을 말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다. 오늘 워크숍에서 가장 실수한 부분이었다. 다음에는 더욱더 시간에 조급해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해야 되겠다. 그리고 가끔 멍때리고 있는 나의 모습을 잡아서 도와주는 주니어 공연팀 단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오늘 느꼈던 부분은 아직도 나 혼자서 하는 워크숍 판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은 있어도 동료와 함께하는 판을 돌리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부분이다. 나의 시니어 키워드가 "연출" 인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판을 돌리면서 동료와 함께하는 방식에 대해 더욱 더 다듬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길 찾기 워크숍이 끝나자마자 있을 성미산 워크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오앙! 엽입니다.
e-mail: yeop@haj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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