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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땅끝마을 해남 상상해보라. 남쪽을 향해 마구 달렸는데 땅끝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면서 더 이상 앞으로 갈수도 없고 넓은 바다만이 나를 반긴다면 기분이 어떨까? 해남은 한국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도시다. 그래서 해남이라는 이름에는 '땅끝마을'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닌다. 해남은 바다의 영향으로 연간 따뜻한 기후이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많은 날이 따뜻한 기후라 겨울에도 눈을 자주 보기는 힘든 곳이다. 비가 많이 오는 편이라 농작물 재배하기도 좋은 곳이고, 바다가 가까이 있어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많다. 해남의 특산물에는 쌀, 김, 고구마, 배추가 있다. 특히 고구마는 황토밭에서 키웠다는데 달고 맛이 좋다. 땅끝마을 해남은 면적 907.24㎢ (2009.3)로 전남에서 땅 면적이 가장 크다. 이중 325.56㎢(35.9%)가 농경지다. (비교자료 /서울 면적 : 605.27㎢(2008.12) 홍콩 면적 : 1,100㎢) 해남의 인구는 81,651 (2008.12. 전남 22개의 시, 군 중 6번째로 인구가 많다.)로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도시는 아니다. (비교자료 / 서울인구 : 10,456000명(2008.12) 홍콩인구 : 7,008,900(2008)) 시인의 마을 해남 해남은 고정희 시인 외에도 고산 윤선도, 김남주, 황지우, 김준태 시인 등이 있다. 고산 윤선도(1587년~1671년)는 조선시대의 시인, 문인 이고, 김남주, 황지우, 김준태 시인은 80년대의 암울한 한국의 현실을 시로 그려낸 시인으로 알려져있다. 고정희 시인은 '남도행'이라는 시에서 자신의 고향인 해남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고, '땅의 사람들-봄비'이라는 시 중에서는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봄비 찰랑대는 수문을 쏴 열고 / 꿈꾸는 들판으로 달려 나가자 라고 해남의 모습을 시로 그렸다. 해남 출신 시인들 이외에도 고은 시인은 ‘땅끝에 / 왔습니다. / 살아온 날들도 / 함께 왔습니다. / 저녁 / 파도 소리에 / 동백꽃 집니다.(땅끝) 라고 해남을 그렸고 김지하 시인은 땅 끝에 서서 / 더는 갈 곳이 없는 땅 끝에 서서 / 돌아갈 수 없는 막바지 / 새 되어 날아가거나 / 고기되어 숨거나... / 혼자 서서 부르는, / 불러 / 내 속에서 차츰 크게 열리어 / 저 바다만큼 / 저 하늘만큼 열리다 / 이내 작은 한덩이 검은 돌에 빛나는 / 한오리 햇빛 / 애린 / 나. (애린) 라는 시로 해남을 그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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