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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동녘 : 전제는 다르게 가져가야 하는 것 같다. 지난 맥락을 이어올 때 지금과 별다른 연결지점이 없다. 여행을 다녀와서 모두들 충격을 받고 생각 하기를 어려워 했다.'경계를 넘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말이다. 그간 프로젝트가 중심이 우리쪽에 있었다면, 이번에는 메솟과 한국의 청소년의 공감의 균형을 잡아야 하지 않나.
메솟의 청소년도 어떻게 진학을 해야 하지만 무엇에 마음을 붙여야 할지 모르겠고, 그 점이 한국과 비슷하다. 첫 번째 두 번째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생각했고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두 그룹의 이바쇼, 메솟'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형태로든 공감이 되고 말을 나누는 그런 장소? 무브 말 처럼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여행에 Country Road를 같이 부르면서 두 그룹의 이야기지점이 생기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어떤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공감과 시작점을 만들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목인씨랑 같이 했었던 워크숍을 메솟으로 가 Song writinig을 같이 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봤다. 노래라는게 뭔가, 말을 하는 것이 무엇가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쇼 : 단체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었던 것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그래서 어떤 교육을 해야하는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이 부분에서 생각을 했었던 것은 교육이 없으면 하나 이상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했었다. 이번에는 일방적으로 준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쪽도 같이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번쨰 여행은 Country Road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두 번째 여행에서는 공명을 통해 가바메쩨와 이매진을 같이 불렀다면 이번에는 무엇이 되면 좋을지? 포디 : 내가 말한 지난 여행의 전제를 지우고 가야한다는 것은 기존의 연결점이나 공감지점을 먼저 준비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것과 다르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는 것. 우리가 이번에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필요할지를 알아야한다. 내 처음 여행에서는 취업이 가장 큰 이슈였는데 그래서 미용실이나 오토바이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든지, 대학교를 간다든지. 그런데 이번에 자전거학교 등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곳에가서 정말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 여부를 따져야한다. 동녘 : 그곳에는 우리가 없는게 있다. 사랑과 우정과 신뢰.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오글거리는 이야기인 것이야. 친구가 된다거나 우정이 생긴다는것이 글쎄, 우리가 가서 너무나 빠르고 쉽게 친구가 되는 것 같다. 앙쿠와 로라가 굉장히 짧은 만남을 통해 서로를 믿고 국경을 넘을 정도의 관계가 되었지만 그 사이에 같은 고민을 하는지 아닌지의 문제인 것 같다. 서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하고 나름의 고민을 하고, 그 이후에는 찢어져서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지만 그쪽에서는 되려 '한국 애들이 마음만 들춰놓고 갔어. 한국에 가버렸네. 나도 한국 가고싶다.'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는 경쟁구조로부터 탈해서 다른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그쪽은 여전히 삶의 구조를 벗어나지 못해 취업이나 타국으로 망명할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만나고 찢어지는 시간을 같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포디 : 나는 오히려 현실성 있는 이야기는 난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바쇼'와 '나비문명'은 다시 만들고, 재건하는 것이다. 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사회구조 등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않을까? 그러면 점차 탈핵, 나비문명 이야기가 나오고....... 거기에 공동체나 단체들이 이어지는 힘이 '우정과 사랑'이라는 것이라면,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우정, 신뢰,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는 없고 걔들은 있다는 말이 상당이 불편했다. 동녘 : 나는 많이 동의를 그 부분에 편인데. 나비문명이나 지속가능의 삶, 회복, 재생에너지 등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엄청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돈을 모아 메솟에 따비에를 세우자! 라고 하면 이건 해외 자원봉사자와 똑같은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좋은 것을 쑤셔넣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고민 지점을 발견하고 우리의 고민지점을 공유하고, 자립의 이야기까지 하면 좋겠다. 물론, 이바쇼 이야기가 이번 여행에서 한 방에 끝내리라고는 기대하지 않고. 이번 여행에서는 말이 트기를 기대했다. 레오 : 내가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했었던 것은 그 사람들과 우리는 너무나 다른 조건 속에서 살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나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여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가벼운 마음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포디 : 여수의 이미지를 버리고, 메솟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자. 영화를 본 다음에 메솟 청소년A를 만나러 간다면, 어떻게 만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힌트를 가지고 있다. 취업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있고 민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했다. 구성을 다시 생각해서 고민하면 좋겠다. 지금 레오가 탈학교를 했다. 그러면 제도권에서 벗어났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20살이 되고, 대학교를 가지 않았다. 24살이 되고 취업이 못 했다. 그러면 레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취업. 그런데 부모님에게는 지원이 안 온다. 가까스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었는데 88만원을 벌고 3만원이 남는다. 그러면 어떻게하지? 그런 것 처럼 그들도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돌아가면서 이야기하기) 신상 : 처음에는 레오와 비슷한 생각을했었다. 히옥스가 여수 가는 것 처럼 생각하라고 하니까 좀 편한하게 생각해야하나? 그렇게 가도 되나? 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내가 그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서로의 상황들이 다른데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하면 좋을지, 설령 하더라고 이게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무엇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을지 불안하다. 어떤 말로만 소통하지 말고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매체들(공연/음악, 디자인, 영상)로 소통하라는 히옥스 말이 맞는 것 같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 소통할 것인가'인듯 하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못 했다. 레오 : Pass 아이 : 키워드는 '연결'과 '공감'. 그래서 어머니와 이야기를 좀 했었다. 나는 나와 메솟의 연결지점과 공통점을 찾으려 해서 어려워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이번 여행은 1년간의 공부들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글에서도 크리킨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인 크리킨디의 일은 과연 무엇일지? 명확하게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민하고 있다. 가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지 않을까? 풀 : 지난 번 갔을 때는 가바메쩨를 같이 부르고, 맨 마지막에 따비에라는 말이 나오는데 따비에를 세우기 위해 나비문명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 이야기를 다짜고짜하면 남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어디서부터 물꼬를 터야할지 생각해봐야겠다. 여태까지 흘러온 맥락을 이야기하면서 우리와 그들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해야 할 일을 끌어낼 수 있을지 않을까? Song writing을 하든, Talk를 하든 그런 것을 하고 싶고. 따비에를 먼저 세우기 이전에 해야 할 것들을 찾아보는 일을 하고 싶다. 게스 : 비욘드랭군을 보면서 '과연 그렇게 포탄사이를 가로질러 국경을 넘는 것이 진짜일까?'라고 생각했다. 상상이상의 이야기를 무던히 말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야기 지점을 찾을 수 있을지 감이 안 잡혔다. 그런 의미에서 Song writing을 하면서 서로의 감성이나 생각을 잘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다. 취업 등 공통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꼬를 트는게 중요하지 않은지 생각이 든다. 램프 :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 게스와 의견이 비슷한다. C : 왜 이해관계가 필요한지 설명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공통점 : 공감대 형성, 소통, 말이 오가는 자리.(따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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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것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하나 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다른 현실을 살고 있을 텐데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음악은 국경도 없다고 하지만 마음가짐도 그렇고..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스케쥴을 정확하게 알지는 않지만 우리가 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것 같지는 않으니 "본론"으로 들어가는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음.. 동녘이 말한 song writing 도 서로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으니 좋은 듯!
아, 그리고 가지고 왔던 개인적인 궁금증은 버마에 다녀온 죽돌들은 왜 "쓸모있는 사람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됬는지
궁금하다.. 사실, 나에게 그런 다짐은 꽤 큰 변화라고 느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