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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이번 워크숍 때는 발성연습과 노래연습부터 하였다.
아고고를 저번 워크숍때 배우고 이번에 쳤을때 뭔가 소리가 갑자기 안이쁘다고 느꼈다.
2012.05.25 10:10:32
숨을 들이마쉬었다가 내쉬고- 들이마쉬었다가 내쉬며 숨이 몸으로 들어가다 어딘가 부딪혀서 더 들이마시지 못하는느낌이들었다. 더 들이마실수 있을것같은데 어느지점에서 멈추는것같았다. 입소리를 낼때는 마지막 공기를 쥐어짜내게 되었다. 턱쪽을 좀더 집어넣고 울리며 소리를 내는것이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졌다. 몸을 꼿꼿하게 하라는것은 소리를 크게 울리게 하려는것일텐데, 자세에 신경쓰며 노래부르다보니 매우 경직되어보였다. 폐활량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짬짬히 지하철에서라도 들이마시고 내쉬는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반해서 땀보린 돌리는것을 연습했는데, 안..늘었다. 하다보면 언젠가 되..겠지만. 돌리는것이 잘 안되지만 땀보린으로 돌리는것을 연습해볼수 있는 시간은 워크샵 시간뿐이어서, 손악기끼리 합주할때 돌리는것을 계속 시도하였다.
2012.05.25 11:14:34
복식호흡에서 명주실을 뽑는듯 하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노래랑 랩을 하면서 내가 하는 발성이 일정한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해서 계속 난감했는데 복식호흡을 열심히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예전에 잠깐 보컬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고서 복식호흡을 혼자 연습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입과 코를 동시에 사용해서 흡 하고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산소를 들이마시는 방법을 가르쳐줬었다. 페스테자는 다른 방법으로 배운 것일까? 다음 워크숍에서 물어봐야겠다.
분반 후 펑크와 삼바 연습은 잘 안되었다. 특히 삼바가 잘 안됬다.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도 있고 머리 속에 잡생각이 너무 많았다. 연습도 많이 부족했고. 이어진 삼바레게 합주까지 축축 늘어뜨리고 마는 쪽팔린 꼴을 보였다.ㅠㅠ 하지만 다음 날이 되니 컨디션이 괜찮아져서 점심에 신상이랑 수루두를 맞추고 저녁 교육청 공연을 괜찮게 잘 했다. 이후 집에 와서 연습을 하다가 생각이 난 게, 펑크2의 으뚱 을 으-뚱 으로 알고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내 수루두에서 처진다고 했던 부분의 박자를 내가 조금 잘못 알고 있거나 의식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
2012.05.26 09:43:58
"얼른 따라잡아야겠다","또다시 같은실수를, 같은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 " 합주전부터 합주끝날때까지 머릿속에서 멤돈말..
미안했다. 모두들에게. 뭔가.. 나때문에 배워야하는것들도 못배우고, 같은자릴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집에서 혼자연습할때도, 집에가는동안에도 아주잠깐연습할때라도 엄청 집중하며 연습을했다. 전에 풀이 나에게 그런말을한적있다. "연습시간이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했는지, 연습해서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중요해!" 그걸항상 생각하며 다녔다. 그말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준거같다. 아니, 풀은 정말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엇다. 분반을 하며 연습을 했을때 손악기따로 까이샤따로 연습을했는데, '얼른 따라잡아야겠다. 어서빨리 저사이에 끼고싶다.'는 생각을했다. 좀아쉬운게있다면, 까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는거? 공연팀 워크숍이아니면 함께 연습하고, 서로 코멘트도 해주며 조금씩이나마 호흡이 맞춰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좀 아쉬웠지만, 까르가 연습할때 스스로 틀린것을 케치하고, 그 케치한건을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초집중을 하는모습이 보기좋았고 , 까르를 닮아야겠다고 생각했다.
2012.05.28 09:20:34
나는 저주받은 보이스다. 사실 좋은 목소리를 내려고, 노래를 잘 불러보려고 연습하거나 노력도 잘 안 한다. 다 같이 복식호흡을 할 때나 목을 풀 때는 열심히 하지만, 정작 노래를 부르는 타이밍이 되면 조금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공연에서 보여지는 실력들을 향상 시켜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악기 연주가 되었든 노래가 되었든 간에 말이다. 그래서 발성연습이나, 목을 푸는 연습을 계속 조금 조금씩 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들었던 생각이지만, 약간 낯설은 감이 있어서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계속해서 해나가야 겠다. 이번 합주는 다들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전체적으로 안 맞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누구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꼭 한 사람만의 문제만도 아닌 것 같았다. 펑크, 삼바, 삼바레게를 하면서 수루두가 쳐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최대한 박자를 맞춰가면서 쳐진다는 느낌을 안 주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물론 기분까지 업 되게 만들려고도 했었다. 다 같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였는지.. 사실 지금까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재밌게 라기 보다는 실력을 쌓기 위해 좀 더 디테일 적으로 다가갔다. 이제는 꼭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 느꼈고, 합주마다 장난을 치며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재미있으려고 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이제는 잠시 접어둘 때가 온 것인가 하며 혼자 속으로 생각했었다. 지난 학기 때 공연 팀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수루두를 치고 풀과 같이 맞춰봐야겠다.
2012.05.30 22:23:34
항상 발성시간만 오면 속으로 툴툴대는게 있었다. 잘 부르고싶지만, 부게부르고 싶어도 스스로가 자신감이 없는 것도 있고.. 원래 선천적으로 폐활량이 적은 편이라 노래한다는 것을 재밌게 생각하는 부분도 크지만 잘 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솔직히 묻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하지만, 우리가 왜 큰 목소리면 좋겠는지,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서 같은 이야기를 들으니 어느정도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게 되가는 것 같다. 그날 합주는 다들 기운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난다. 나 스스로도 악기를 치면서도 그루브가 버겁다고 느끼기도 했고, 옆에 사람들과도 안맞네 라고 생각을 하니 전체적으로도 이상한 느낌이었다. 땀보린을 치면서 그루브를 탄다는 것을 요즘 생각하고 있다. 영상같은 걸 보면 지금의 나같은 그루브와는 다른 느낌인 것 같은데.. 뭔가 귀엽지도, 예쁘지도 ,웃기지도 않은 멋진 그루브는 어떤 것일까 더 연구가 필요한듯 하다. 왼쪽오른쪽 균형이 잘 안맞아서 말을 디딜때 좀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있고, 항상 거울보면서 하는데도 거울이 안보이면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그루브를 타고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으니까 내가 다리가 약간 이상하게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걸 알고있지만, 어떤 방안으로 실전에 임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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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하는데 왼손이 뜻대로 안 움직였다.
아니 그때는 뜻대로라고 생각한 것도 맞는 자세가 아니었다.
위 아래로 움직여야하고, 직선이 되야하고, 힘이 있어야 하지만 내려찍으면 안 되고, 트입(ㅡㅡ)을 쳐야하고,,
말로는 알겠지만 몸으로는 아직 모르겠다.
어쨌든 정확한건 지금까지의 나의 연습은 잘못된 방식으로 했다는 것.
여유가 없다는 말, 그게 지금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전처럼 같이하는 연습보다는 혼자서 계속 하고싶었고, 실제로 혼자했다.
초코는 이 면에서 분명 서운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었을 듯 하다.
내가 저번에 초코에게 했던 말, 서로에게 소통을 하는 팀이 되자. 지금은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인 것 같다.
일학기들이 다같이 동녘과 연습을 해야하다 보니까, 동녘이 우리에게 딱 무언가를 말해주려 할 때,
시간이 다되어 옆방으로 가게되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잘 할 수 있게 되려면 연습 밖에 없다는 생각이 다시 들고.
아, 연습도 재대로 된.
옆방에 가서 치는데, 처음 합주를 하는데, 이상하게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초코가 있지만 초코를 본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까랑까랑하게 들리던 해삐끼의 소리조차 내 귀에는 들리지 않고, 브라질 악기를 더더욱 이해를 못 하게 된 것 같고, 치지도 못 하겠고.
사실 이번 합주에 참가하는 건 매우매우 오바였던 것 같다. 합주를 같이 할 만큼의 내공과 실력이 나에게는 없었으니.
씨오진과 이야기를 하다가 씨오진이 까이샤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내 이야기를 하니까 가만히 듣다가, 내가 이번이 일주일인가? 되었다고 하니 아 그러냐고, 자기는 무슨 세달 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왜이리 조급해하냐고, 하는 걸 듣고, 내가 조급해 하는 거일까? 싶기도 하고...
일단은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