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상황이 여러모로 열악했던 것 같아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자 자신이 맡은 것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연습도 합주도 그루브 시간도 즐겁게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루브시간도 없어지고 저에게 연습시간도 조금씩 의무감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해요. 그리고 이번 합주를 할 때 왜 이렇게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던지. 뭔가 치는데 기분이 굉장히 이상했어요. 같이 합주를 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졌고, 해삐끼 소리나 신호, 오랜만에 듣는 것 같았고,, 저도 뭔가 길학교 애들처럼 워크숍을 참여한 느낌..? 다르게 표현하면 서로에 대한 유대감이 조금 사라진 것 같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틱연습뿐이 아닌 리듬을 즐기는 연습이나 한 팀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으아,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다니,, 팀과 멀어진다는 생각,, 싫네요) 그리고 요즘은 우리가 너무 치는 것에만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끼리 시너지를 공유하는 것(웃는 게 아니라), 그 공연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것들, 의상, 유대감 등등,, 그런 문제들은 다 기억에 저편으로~~..

한 달 채 남았을까요? 다시 한 번 집고 넘어 갈 것들이 생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