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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하하허허홀에서 공연팀 워크숍을 하게 되었다. 6월 30일날 (오픈컨퍼런스 "불 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에서 공연을 하는데- 그장소가 하하허허홀의 무대여서 공연팀 워크숍을 그곳에서 하게되어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무대에서 합주를 할때에 발동작(무릎이 위아래로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보폭을 넓게 하고 무릎은 별로 안움직이려고)과 땀보린을 연주할때의 모양에(별과 맞추려던)신경쓰며 연주를 했다. 따라닷-을 칠때 무브와 별의 채가 땀보린의 가장자리를 넘어가지 않고 감싸듯이-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따라닷-을 칠때 채가 불안하고도 어렵게 땀보린을 맞춘다. 무브는 별과 나에게 스틱연습을 하라고 했다. 내 손목이 채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브가 땀보린을 돌려서 칠때의 나와 별의 차이를 보여주니까 ‘아, 저래서 채가 땀보린을 맞추는것이 정확하지 않고 땀보린 치는것을 어렵게 느낀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도를 올렸을때나 펑크를 연주하게 될 때- 땀보린을 제대로 돌리고 연주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스틱연습의 필요성을 느꼈다. 펑크를 배웠는데-이것도 그루브와 땀보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요즘 나는 땀보린 돌리는 모양이나 그루브모양을 찾아가고 있는중이다.
2012.06.19 09:25:55
자꾸 보이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인다. 노력은 하는데 쌓이는 느낌이 안 든다. 이번 워크숍 때는 정확히 내가 해야할 것을 두가지 잡게 되었다. 1. 파도를 살리기, 2. 롤과 그 다음 연결을 자연스럽게. 파도의 느낌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너무 잘 알겠는데 아직까지 집중의 깊이의 한계인 것 같다. 고개를 들고 그루브(정말 큰 원인)를 하며 악센트를 살리는데 그게 파도같아야 한다니, 많이 집중을 안 해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 전보다는 연습량이 줄어든 것 같아서 30일 오픈컨퍼런스를 잡아두고 연습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 정말 까이샤는 섬세 또 섬세한 악기인 것 같다. 롤 같은 경우, 잘 이어야 한다는 말은 마지막에 동녘이 잘못 된 예를 들며 한 두번째 예시가 너무나도 익숙한(내가 치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알아버렸다. 다시 한 번, 내가 안되는 점이 매우 많다는 것을 확인하며, 그 전날, '공연팀은 기술적인 것만 있는게 아니야!' 했던 생각이 '그렇지만 기본은 해야해..'로 와륵 무너져버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음악으로 즐기기, 매체로 나를 표현하기, 나누기 이런 것들이랑 조금씩 지속적으로 멀어지는 느낌이다. 공연팀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유대감은,,, 정말,, 지금은 답이 없다,, 생각보다 좋아진다 싶다가 아니고 싶다가 아니고,, 의심하게 되고, 답답함도 느끼고,, 나도 점점 문을 닫는 느낌이다. 사실 이번 합주 때 까이샤가 이상했던 가장 큰 이유는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끝나고 내가 동녘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뿌듯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워크숍 끝나면 걱정과 근심만 쌓일 것 같다..끄응-
2012.06.19 09:26:34
최근에는 박자 뿐이 아니라 리듬의 느낌에 대한 코멘트를 많이 받고 있다. 난 특히 강약의 조절이 잘 안된다며 특별히 신경을 쓰라는 말을 들었다. 삼바는 아직 뭔가 많이 껄쩍찌근하고, 펑크는 나아지고 있는 거 같은데 아직은 많이 부족한듯 하다. 이어서 애드립을 넣는 것도 각자가 리듬을 이해하고 있는 방식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3번을 치면 신상은 두두두두두 하는 식의 애드립을 많이 하는데 쇼는 짧게 끊어치는 애드립을 넣는다. 리듬과 합주에 대한 이해와 모니터링 능력이 부족했기에 합주가 하나도 맞지 않은 결과가 나온 걸지도 모르겠다.
박자를 맞추는 것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귀는 열고 있어야 하지만 자기가 치는 박자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쇼가 말했다. 그리고 박자를 포함한 수루두의 연주와 진행에 있어서 신상에게 너무 의지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그와 함께 합주 중에 즉석으로 5가지 애드립을 넣어보라는 주문도 받고 3번 연습도 하고 있으라는 얘기도 나왔으니, 이제 박자만 맞추는 수루두 2번을 넘어서 더 능동적인 수루두 플레이어가 되야 하는 것 같다.
지난 리뷰에 보여지는 부분을 다듬어야 한다고 써놨는데 잠깐이었지만 돌리는 걸 점심시간에 같이 해봤다. (그래서 합주 중에 졸라 돌린 것...) 시간이 없다고 계속 징징댔는데 간간히 짬을 내어라도 조금씩 맞추어 가야겠다.
2012.06.19 10:02:23
풀과 같이 쇼한테 리듬의 느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확실히 풀과 같이 수루두를 치고 있지만 우리 둘의 스타일은 다르다. 그것은 쇼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많이 듣는 음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는 안 그런 것 같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들리나보다. 그래서 3번을 연습하고, 치기가 두렵다. 내가 치고 있는 느낌이 맞는 것인지. 사실 그런 것은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혼자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치는 것은 왜 재미가 없을까? 딱딱할까? 하는 것들도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나는 3번을 좀 경직된 상태에서 쳐서 그런 것인줄 알았다. 일단은 자연스러움과 박자, 리듬의 느낌을 계속 생각하면서 쳐봐야겠다. 이제는 박자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다. 이제는 어떻게 더 좋은 느낌으로 맞추어 나갈까가 더 관건인 것 같다. 펑크는 어떤 느낌인가, 삼바레게는 어떤 느낌인가. 수루두 주자들이 어떤 느낌으로 치는 가에 합주의 느낌이 달라지고 각각 다른 악기들도 그 느낌들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박자만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머릿속으로 느낌에 대해서 생각을 좀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2012.06.20 08:47:48
제가 요즘 리뷰쓰는걸 거부하는거같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무서워하는거 같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리뷰를 자주안쓰네요.. 죄송합니다. 오늘따라 조심스러워지네요.
처음으로 허브홀에서 합주를 했습니다. 30일에 허브홀에서 공연이 있다하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합주를 했습니다. 요즘 까르와 잘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연습도 그렇고, 합주도 그렇고.. 자주 까르와 부딪치는거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요. 이번합주도 역시 까르와 맞추는걸 많이 신경을썻습니다. 하지만 합주할때 까르보다는 동녘을 더 많이 본걸로 기억합니다.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까이샤끼리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하는게아니라, 동녘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생각이드는거에요. 만약 동녘이 없다면 합주중 까르와 주로 놀텐데 그때도 까르에게 의지하지않았을까..아니면 길을 잃지 않을까... 아직 까이샤를 치는거에, 합주를 하는것에 여유를 갖지못해서 즐기질 못하는데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머리로 커튼을치고, 지난번과 다름없이 바투카다가 아니라 까이샤를 치고있었어요. 혼자 불안해하고 서두르다보니 정작 해야할것들 연습해야할것들 봐야할것들, 신경 써야할것들을 놓치고 쌈바레게 리듬만 마구잡이로 치고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기본연습을 주로 연습하도록, 그리고 남에게 의지하지않고 즐기도록, 까르와 호흡이 맞도록 주로 이 세가지를 연습해야겠습니다.
2012.06.20 10:07:52
공연음악팀 펑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느낌 구분을 잘 지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써니가 삼바레게와 펑크의 그루브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어렵게 느껴서 설명을 해주는데, 저도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아서 정리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 설명해볼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만 ) 계속 슈깔류를 잡으면서는 조금 더 깊이 있고, 찰지게 해야할 것 같은데, 이런 고민들은 이제 그만 좀 하고 촥촥 잘 되었음 좋겠는데 생각만 앞서고 마음, 몸은 따라가지 않아서 문제네요. 요즘은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할지 고민이 들어요. 처음엔 모든게 다 재미있고 계속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에 재미를 붙이고 흥미를 느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는 알고있는 상태에서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할지, 무브가 말한 것처럼 분위기가 아니라 악기를 치는 것에 재미를 가져보고 싶은데 악기를 다루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때가 많다. (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재미로 할 수 없는 일이란 것에 대해서는 동의도 이해도 하고 있다. 요즘 매체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면서 공연음악 자체를 가지고 생각만 많아져서,, 빨리 정리하고 훌훌 털어버려야 될 것 같아요. 요즘 또 다시 공연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어요. 똑바로 서는 것도 잘 하지 못하면서 무대위 올라가서 서있는 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공연자의 모습이나 태도,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필요한 준비들 마음들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워크숍에 임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하허허홀에서 워크숍을 하면서 서밋때 했던 공연들이 생각이 나면서 그 무대 위에서 가지고있던 마음들이나 표정 몸짓들이 기억에 생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워크숍 하는 내내 공연, 무대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났었어요. 너무 쉽게 무대를 보고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긴장을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12.06.20 22:13:28
그날은 합주를 하면서 좀 멀리 가있던 기분이 들었음. 삼바레게도 자주 쳤던 리듬이고 브레이크도 조금씩 익혀가니까, 조금 기계적으로 쳤던 것 같다. 합주하고 있고, 함께 악기를 치고 있다는걸 그다지 의식 안했던 느낌? 멍때리면서 좀 여러 생각 없이 악기를 치고있다. 라고 만 생각했던 것 같음..언제부터 나 이렇게 때우듯이 하고있었지. 하고 들어서 무브가 중간에 몇마디 한걸 잘 들었음.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걸까..?아니면 편하게 즐겁게 하는것은 좀 더 잘하고 나서 할수 있는걸까..? 그루브 면에서도 그래도 여러 시도를 혼자 좀 해본것도 있다 조금 더 균형있고, 내가 편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해보려고 했고, 그래도 괜찮은 것을 감잡아 가는 것 같음! 빨라지면 여전히 좀 버벅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리고핑두하고 같이 하는 걸 요즘 많이 의식 하고 있었고, 합주때에 다른 악기에도 더 잘듣고 관심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음. 펑크리듬은 생각보다 둘이서 하는게 맞추기 어려워서..ㅠㅠ 브레이크도 헷갈리고, 그렇지만 난 들어온게 있으니까 좀 더 빨리 외워지는것 같다. 그루브도 삼바레게와는 다른 느낌으로 해야 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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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워크숍때는 새로 붙인 아고고로 연주를 하였었다. 저번 합주때도 큰 아고고로 했었는데 지금와서야 그 아고고가 무겁다는 걸 느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인지 손모양도 이상해지고 1자로 팔을 하게되는것도 신경을 조금밖에 못쓰게 됬었다. 길찾기 애들과 함께 공연팀 워크숍을 들은지 3번째인데 아고고를 남한테 가르쳐준다고 했을때 뭔가 기분이 묘했었다. 아직 나도 잘 하지못하는 아고고를 누구한테...? 라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 기본리듬을 가르쳐주고 스텝을 가르쳐줬었는데 금방 배워서 놀랐었다. 노리단에 잠시 있었었다고 말은 했지만 정말 금새 배워서 반성이 되기도 했었다. 그렇게 기본 리듬을 가르쳐주고 나혼자 몸동작 연습을 했었는데 아직도 답이 잘 나오지는 않았다. 다리를 더 벌려서 크게크게 그루브를 타면 수루두그루브 가 나와버리고, 또 작게 치자니 아고고까지 묻혀버리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무브가 스틱을 좀더 높게 들어보고 하체만 신경쓰지말고 상체를 좀더 써보라는 말을 듣고 스틱을 높게 들면서 손목 스냅까지 이용하면서 연주하는것을 연습하였었다. 그렇지만 손목스냅을 이용하면서 스틱을 높게높게 들면서 연주하는건 정말 어려웠다. 손과 팔이 따로노는 느낌도 들었다. 집에서도 거울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지 아고고 가 보이면서,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출까, 라는 질문을 하면서 연습을 해봐도 상체가 움직이면 하체가 이상해지고.. 요즘따라 더 몸동작이 문제인거같다. 아고고 연주를 하고 코멘트를 받을때도 거의 몸동작 얘기와 스틱잡는법 인데 고쳐지지않아서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연습을 좀더 집중해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도 작고 혼자 치는 악기라 묻히지않고 남들이 안하는 리듬을 치면서도, 분위기에 맞는 느낌을 잘 살리는것도 연습중이다. 혼자서 가끔은 통통튀는 느낌으로 연습도 해보고, 속도가 빨라졌을때의 긴장감과 나사가 풀리는 느낌을 내면서도 연습을 해봤다. 통통튀는건 어느정도 느낌을 알꺼같았는데 속도가 빨라졌을때는 브레이크2 도 잘안되고 계속 밀리는 감이 있었다. 전에 동녘이 아고고는 속도가 빨르면 빨랏지 밀리거나 느려지면 안된다고 해서 그 점을 유의하면서 연습을 하고있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