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리사

김다빈, 1991년
2006.7월-2007.1월 노리단 단원으로 활동
2006.9월-12월 "활력+탄력 프로젝트" 노리단 장기간 워크숍 진행

2007.8.3-12 태국 현장학습 워크숍 진행 & 통역
2007.1월-2008.3월 글로벌학교 여행 가이드로 활동
2008.1.16-23 홍콩 창의력학교 서밋 참가. 여행 코디네이터 & 통역
2008.3월-7월 인턴활동 I : 성미산 서울투어 워크숍 진행
2008.9월 08청소년프리창의서밋 통역 & 가이드
2009.2.24-27 Our town 3 : Globish in Globish 캠프 기획 & 진행
2009.3월-6월 인턴활동 II : 꿈터학교 글로비시 워크숍 진행
2009.6.1-5 09청소년창의서밋 통역
2009.6.5-7 해남투어 기획 & 진행

리사의 졸업 프로젝트 "글로비시 인턴활동"
유학경험이 있는 나는 하자작업장학교로 와서 통역 일을 하기 시작했다. 많은 판을 이동해오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것이 즐거워 문화기획자가 되오길 바라왔던 나는 내가 bilingual로서 단어를 그대로 옮기는 통역이 아닌 문화의 맥락을 알고 두개의 문화를 엮어주는 문화통역가(cultural translator)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졸업 프로젝트로 진행된 '글로비시 인턴 활동'은 문화통역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이었다. 글로비시는 장 폴 네리에르가 창시난 글로벌 잉글리시이며,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언어이다. 기존에 영어와는 다르게 24개의 문장구조와 1500개의 단어만을 안다면 쉽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인턴활동에서는 하자센터에서 개최한 청소년창의서밋을 통해 글로비시로 번역과 통역을 하며 외국 손님들을 에스코트했다. 또한 기존에 비지니스맨을 위한 글로비시를 10대를 위한 글로비시로 재구성하고 하자작업장학교와 꿈터학교의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글로비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주니어 때 태국에 난민캠프에 갔던 현장학습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상황에 투입되었던 나는 영어들(글로비시처럼 효율적인 소통을 중요시하는게 아니라, 문화차이로 인해 다른 발음과 문장구조로 파생된 영어를 무시하지 말고 영어로 인정하자는 개념)과 글로비시를 배우며 일종의 글로벌 감수성을 배우게 되었다. 이 두 가지 언어와 서로 다른 판에서 나는 think global, act local을 실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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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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