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제일 와닿았던 말이 있어요.
질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난 여태 질병과 증상을 묶어서 생각했나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새삼스럽군요. 그리고 질병은 자기가 키우는 것이라는 말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인식과 고정관념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는 병원에 얼마 가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때 감기로였나? 총 한 열 번? 더 갔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여튼 병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렷을 땐 간호사 누나가 이뻐서 가줄만했죠.
근데 몸이 건강하게 자라면서 면역력도 강해지고 '병원에 가봤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병원에 가면 해주는 게 없잖아요.

건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을 즐기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저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하지만 건강을 즐기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는 인식도 가져야겠습니다. 히옥스가 festeza에게 "너네는 30대만 되면 몸이 지금처럼 있지 않을걸?"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운동할 때 이 인식도 심어야겠군요 :)

또, 할머니가 배를 쓸어주시면 배에 통증이 가시듯이 옛날에는 요즘 의학 없이도 어느정도 버텼다고 하던데 이게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사실이긴 합니다.

무튼 새삼 깨달았던 것은 인식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사고와 나의 몸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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